가을 단풍 절정에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 추천 TOP7
선선한 바람과 황금빛 낙엽이 어우러진 계절,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은 바로 드라이브입니다.
단풍으로 물든 산과 들, 강을 따라 달리며 자연의 색감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어디로 떠나야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을까?
가을이 되면 전국 곳곳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듭니다.
하지만 시간과 거리, 코스의 매력까지 고려하면 드라이브 코스 선택이 쉽지 않지요.
이 글에서는 한국의 대표 가을 단풍 드라이브 코스 7곳을 소개하며
각 지역의 특징, 가장 예쁜 시기, 드라이브 팁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붉은 단풍의 정석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은 단풍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정읍터널~내장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국도 1번 구간은 특히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주변 사찰인 내장사에서 단풍길을 걸은 후, 차량으로 천천히 산길을 돌면
고요한 자연과 깊은 단풍의 조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코스가 완성됩니다.
설악산 권금성 드라이브: 동해바다와 단풍의 환상 조합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설악산 권금성 주변은 단풍과 함께 동해바다 풍경이 동시에 펼쳐져
가을 중 최고 인기 코스로 손꼽힙니다.
속초 시내~설악산 입구~미시령 옛길을 따라가며 고도 변화에 따른 단풍 색 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 드라이브: 서울 근교의 빠른 단풍 피서
도심을 벗어나 30분만 달리면 가을 산림욕과 단풍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한산성.
산성로와 남한산성순환도로는 차량 이동 중에도 훌륭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루트입니다.
짧지만 알찬 당일 드라이브 코스로 완벽합니다.
지리산 노고단~화엄사 길: 고즈넉한 산사의 단풍길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의 곡성IC~화엄사 입구까지의 지방도로는
붉은 단풍 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어 단풍 터널을 지나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차분하고 깊이 있는 가을 드라이브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됩니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 단풍과 솔향의 만남
월정사 입구 전나무길은 붉은 단풍잎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져
특유의 신비로운 가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진부IC~오대산 월정사 구간은 넓고 잘 닦인 도로로 드라이브에 적합합니다.
합천 황매산: 드라이브와 캠핑, 단풍을 한 번에
황매산 자락도로는 완만한 곡선과 넓은 시야를 자랑해 초보 운전자에게도 부담 없습니다.
단풍 시즌에는 억새와 함께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충북 단양 단풍길: 남한강과 절벽 풍경의 환상 조화
도담삼봉~사인암 구간은 은행잎과 붉은 단풍이 강가를 수놓으며
절정의 드라이브 코스로 변신합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나 수양개 빛터널 등 체험형 관광지도 함께 들러볼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 드라이브 명소 정리 표
지역 | 추천 구간 | 단풍 절정 시기 | 특징 요약 |
---|---|---|---|
내장산 | 정읍터널~내장사 | 10월 하~11월 초 | 붉은 단풍의 대표지 |
설악산 | 미시령 옛길 | 10월 중순 | 바다와 단풍의 조화 |
남한산성 | 산성로 일대 | 10월 하순 | 서울 근교 짧은 코스 |
지리산 | 화엄사 구간 | 10월 중순~말 | 고찰과 단풍의 조화 |
오대산 | 월정사 전나무길 | 10월 하~11월 초 | 솔향과 단풍 터널 |
황매산 | 자연휴양림~자락도로 | 10월 말 | 억새와 단풍 캠핑 가능 |
단양 | 도담삼봉~사인암 | 10월 중순~말 | 강과 절벽 배경 단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