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외도 보타니아 방문기
푸른 바다와 꽃의 정원이 어우러진 천상의 섬
🚢 외도로 가는 길
외도는 거제 도장포항, 구조라항, 학동항 등에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도장포항에서 배를 탔는데,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한 바퀴 돌아보는 코스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특별했어요. 해금강의 기암괴석과 짙푸른 바다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 이국적인 식물원, 외도 보타니아
섬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잘 가꿔진 열대 식물과 지중해풍 건물들이었습니다. 외도는 개인이 30여 년 동안 가꾼 섬으로,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식물이 자라는 식물원 섬으로 변모했습니다.
- 아치형 조형물과 분수대
- 형형색색의 꽃길
-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망대
특히 하얀 건물과 파란 지붕의 ‘비너스 가든’은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 바다와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
외도의 가장 큰 매력은 ‘정원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는 점이에요. 전망대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그 아래로는 정원이 계단식으로 이어집니다. 바람이 잔잔한 날에는 꽃과 바다가 함께 반짝이며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 휴식과 여유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본 뒤,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조용히 앉아 있으면 파도 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여행 팁
- 🚤 유람선 예약은 미리 온라인으로 하면 편리합니다.
- ⏰ 섬 체류 시간은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입니다.
- 👟 편한 운동화와 모자, 선크림은 필수!
- 🌺 봄과 초여름에는 꽃이 만발해 가장 아름답습니다.
💬 마무리
거제 외도 보타니아는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섬, 그리고 사람의 손으로 가꾼 기적의 정원이었습니다. 짙푸른 바다, 이국적인 정원,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 —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