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드라이브하기 좋은 국도 7선, 바람과 햇살을 만나는 길
햇살 좋은 날 창문을 열고 달리기 좋은 국도 코스들을 소개합니다
맑은 날 드라이브는 바람과 풍경이 선사하는 소확행입니다. 이 글에서는 동해안과 남해안, 내륙의 강변과 산자락을 잇는 대표적인 국도 7곳을 지역별 특징과 추천 구간, 계절별 매력과 안전 팁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출발 전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브 되시길 바랍니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7번 국도
7번 국도는 동해안을 따라 이어져 끝없는 바다 풍경을 연속으로 보여주는 코스입니다. 강릉과 속초, 울진 등 해안 도시 구간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모래사장, 소규모 전망대에 들르기 좋습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주행 구간이 길어 드라이브 내내 탁 트인 경관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한려해상의 매력을 담은 77번 국도
남해안과 섬들을 연결하는 77번 국도는 섬 사이로 이어지는 풍경과 해안선 드라이브가 매력적입니다. 거제와 통영, 남해 일대의 구간에서는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고, 중간에 들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와 어촌 마을이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금강의 여유를 담은 32번 국도
충청권을 흐르는 금강을 따라 달리는 32번 국도는 강변 풍경과 고즈넉한 농촌 경관이 어우러지는 코스입니다. 공주와 부여 구간에서는 역사적 유적지와 함께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느긋한 드라이브를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설악의 품을 안은 44번 국도
춘천-속초를 잇는 44번 국도는 설악산의 산세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을 포함합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도로 주변이 화려하게 물들어 드라이브의 풍경이 극적으로 변하며, 겨울철 설경 또한 인상적입니다. 산악 구간은 기상 변화에 유의하세요.
제주 바다와 오름을 동시에 만나는 1132번 국도
제주도의 해안선과 오름을 두루 볼 수 있는 1132번 국도는 한쪽은 바다, 다른 한쪽은 초록의 언덕이나 오름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맑은 날에는 하늘과 바다의 색감 대비가 뚜렷해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한탄강 협곡과 맞닿은 37번 국도
경기 북부와 강원 남부를 연결하는 37번 국도는 한탄강의 절벽과 협곡 풍경이 특징입니다. 강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구간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즐기기에 좋고, 계절에 따라 강물 색과 주변 식생의 분위기가 달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드라이브 추천 계절별 국도 표
| 계절 | 추천 국도 |
|---|---|
| 봄 | 77번 국도, 32번 국도 |
| 여름 | 7번 국도, 1132번 국도 |
| 가을 | 44번 국도, 37번 국도 |
| 겨울 | 44번 국도, 7번 국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