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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항구 회센터 여행기

by 굴러가는 이쁜별 2025. 10. 13.
목포 항구 회센터 여행기

목포 항구 회센터 여행기

싱싱한 바다의 맛과 낭만적인 항구의 정취를 함께 느낀 하루

🐟 바다향 가득한 목포항 도착

남도의 관문, 목포항에 도착하자마자 코끝을 간질이는 바다 냄새가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항구 주변에는 수많은 회센터들이 즐비해 있었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신선한 생선들이 손님을 반기는 듯했다.

목포항 회센터 풍경

🦑 회센터 탐방 – 싱싱함의 진수

‘목포항 수산시장 회센터’로 향했다. 안으로 들어서니 수조마다 활어들이 힘차게 헤엄치고 있었다. 상인들은 활달한 목포 사투리로 손님을 맞이하며, 오늘 잡은 광어, 우럭, 낙지 등을 자랑했다. 몇 군데 비교한 끝에 신선한 ‘세꼬시’와 ‘산낙지’를 주문했다.

신선한 회 한상

🍶 회와 함께하는 남도 한상

주문 후 옆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면, 즉석에서 썰어진 회와 함께 곁들임 반찬들이 차려진다. 매콤한 초장, 알싸한 마늘쫑, 그리고 시원한 미역국까지. 바다를 바라보며 한 점의 회를 입에 넣는 순간, 남도의 진한 맛이 그대로 전해졌다.

남도 한상 차림

🌅 항구의 저녁과 낭만

해가 저물 무렵, 회센터 앞 잔잔한 항구에는 노을빛이 물들었다. 갈매기들이 날아다니고, 고깃배들이 천천히 정박하는 풍경은 목포만의 여유를 느끼게 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들고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목포항 노을

© 2025 목포 항구 회센터 여행기 | 작성자: 여행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