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에서 바라본 광주 전경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광주의 아름다운 풍경

하늘과 도시가 맞닿은 곳, 무등산 정상
무등산(無等山)은 광주의 상징이자 남도인의 마음의 산으로 불립니다. 해발 1,187m의 천왕봉에 오르면 광주 전역이 한눈에 들어오며, 멀리 담양의 산줄기와 호남평야까지 시야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오르면 광주 시내 위로 피어오르는 안개와 떠오르는 태양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압권입니다. 도시의 분주함과는 달리, 정상에서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옵니다.
광주의 빛나는 야경
해질 무렵 정상에 머문다면, 붉게 물드는 하늘 아래 광주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무등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광주가 얼마나 생동감 있는 도시인지 새삼 느끼게 합니다.
추천 등산 코스
대표적인 코스로는 원효사 코스와 증심사 코스가 있습니다. 증심사에서 시작해 중봉과 서석대를 거쳐 천왕봉에 오르는 루트는 풍경이 아름답고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