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남루와 얼음골에서 즐기는 한여름 청량 여행
여름 더위 날려줄 밀양의 보물 같은 여행지, 어디까지 가봤나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청량한 바람이 스며드는 경남 밀양. 그 중심에는 고풍스러운 정자 ‘영남루’와 천연 냉장고로 불리는 ‘얼음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 두 곳은 가족 여행, 커플 나들이, 혼자만의 힐링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고요한 누각에서의 여유와 시원한 계곡 바람이 주는 감동, 지금 함께 떠나보세요.
영남루, 조선의 멋을 간직한 누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7호로 지정된 영남루는
낙동강 지류인 밀양강을 바라보며 우뚝 서 있습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누각으로,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조선 3대 누각"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탁 트인 강 전망과 고풍스런
건축미로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특히 여름철, 누각 아래로 불어오는 강바람은 자연 에어컨이라 불릴 만큼 시원합니다.
얼음골,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신비로운 계곡
밀양시 산내면에 위치한 얼음골은 천연 냉기 발생지로
한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하에서 올라오는 찬 공기와 바위 틈새로부터 뿜어 나오는 냉기가
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강하게 느껴져,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온을 측정해보면 여름철에도 4~6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계곡 물까지 시원함 그 자체입니다.
밀양강 산책길, 자연과 함께 걷는 시간
영남루 인근의 밀양강변 산책길은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넓은 강폭과 잔잔히 흐르는 물결, 산책길 양옆에 자리한 나무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늘과 바람이 이곳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니, 인생샷도 함께 남겨보세요.
여름밤 감성 더해주는 밀양강 음악분수
영남루 맞은편에 위치한 밀양강 야외무대에서는
여름철 저녁이면 음악분수 공연이 펼쳐집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춤추는 물줄기는
아이들과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하는 공연 관람은
낭만적인 여름밤을 완성해줍니다.
얼음골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재약산의 절경
얼음골 인근에는 재약산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어
해발 1,100m 고지까지 손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탑승 후 펼쳐지는 풍경은 밀양의 전경과 더불어
운문산,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의 산줄기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관으로, 자연 속 힐링을 찾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밀양 시내 먹거리, 잊지 마세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입니다.
밀양은 돼지국밥, 밀양 돼지불고기, 밀양식 육회비빔밥 등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음식이 가득합니다.
특히 얼음골 막걸리와 지역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메뉴 | 특징 |
---|---|
돼지국밥 | 깊고 진한 국물, 부드러운 고기 |
얼음골 막걸리 | 시원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 |
밀양 사과 | 당도 높고 아삭한 식감 |
여행 일정 추천 코스
1박 2일로 밀양을 즐기고 싶다면 다음의 일정을 추천합니다.
일정 | 오전 | 오후 | 저녁 |
---|---|---|---|
1일차 | 영남루 탐방 | 밀양강 산책 | 음악분수 감상 |
2일차 | 얼음골 계곡 | 케이블카 탑승 | 지역 맛집 탐방 |
여름에도 밀양은 가을처럼 시원합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밀양 여행.
영남루의 고즈넉한 멋과 얼음골의 시원한 기운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해줍니다.
무더위를 잊고 싶을 때,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청량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밀양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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