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남도 드라이브
유채꽃과 벚꽃이 반기는 남도의 봄길로 떠나다
1. 순천만과 보성으로 향하는 봄의 길
봄바람이 따뜻하게 불어오는 4월, 남도의 드라이브 코스는 그야말로 ‘꽃길’입니다. 순천만 습지의 갈대밭 사이로 봄의 푸르름이 번지고, 보성 녹차밭에서는 신록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옵니다. 푸른 차밭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달리면, 봄의 색과 향이 차창 가득 스며듭니다.
2. 남해 해안도로,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길
남해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코스입니다. 도로 한쪽엔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다른 한쪽엔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 있습니다.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거쳐 미조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3. 완도와 해남, 바다 끝에서 만나는 봄
완도의 다도해를 바라보며 달리는 해안도로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특히 땅끝마을 해남의 일출은 남도 드라이브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손꼽힙니다. 푸른 바다와 붉게 물든 하늘 아래에서 맞이하는 봄의 새벽은 여행의 여운을 오래 남깁니다.
🌸 남도 드라이브 포인트
- 순천만 습지 갈대길 + 보성 녹차밭
- 남해 독일마을 + 미조항 드라이브 코스
- 완도 해안도로 + 해남 땅끝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