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차역 근처에서 즐기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 7선
기차 타고 도착하자마자 떠나는 하루 여행, 어디가 좋을까?
서울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여행지를 엄선했어요.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한 코스부터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까지, 알찬 하루를 보내보세요.
서울역: 남대문시장부터 서울로 7017까지 도보 탐방
서울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엔 남대문시장이 있습니다. 갈치조림 골목과 수입상가, 아동복 시장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으로, 아침 일찍 방문하면 더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식사 후엔 서울로 7017로 올라가 시원한 도시 산책을 즐겨보세요. 역사적인 건축물과 식물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용산역: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강공원 산책
용산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는 도보 5분. 한국 역사와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이에요. 관람 후에는 바로 옆 용산가족공원을 거쳐 이촌 한강공원까지 도보 산책을 이어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자전거 대여소도 있어 강변 라이딩도 추천됩니다.
청량리역: 서울풍물시장과 경동시장 구경
청량리역 근처에는 전통의 매력을 지닌 서울풍물시장과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경동시장이 있습니다. 한약재 향이 진하게 풍기는 거리와 구수한 전통 음식점들이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중장년층에게 특히 인기예요. 시장 구경 후 청량리 롯데백화점에서 잠깐의 쇼핑도 가능하답니다.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쇼핑과 문래창작촌 예술 산책
영등포역에서 타임스퀘어까지는 도보 7분. 대형 쇼핑몰과 식당가, 영화관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공간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문래창작촌이 나타나는데요, 철공소 골목 사이사이에 숨은 예술작품과 카페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젊은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지역이에요.
수원역: 화성행궁과 팔달문시장 하루 여행
수원역에서 버스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수원 화성행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입니다. 성곽길 산책을 즐기며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근처 팔달문시장에선 수원 왕갈비와 통닭거리도 꼭 들러야 합니다. 전통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대전역: 성심당 빵집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대전역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단연 성심당입니다.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은 대전의 명물이죠. 도보로 10분 거리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펼쳐지며 LED 영상쇼와 다양한 상점, 카페들이 함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에요.
부산역: 초량이바구길과 자갈치시장
부산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초량이바구길은 부산의 과거를 간직한 골목길 탐방 코스입니다. 168계단, 유치환의 집, 전망대 등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요. 이후 지하철로 한 정거장 이동해 자갈치시장에서 해산물 식사를 즐기고 국제시장까지 함께 둘러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갑니다.
기차역별 당일치기 코스 요약표
| 기차역 | 주요 명소 | 이동 시간 |
|---|---|---|
| 서울역 | 남대문시장, 서울로7017 | 도보 10분 이내 |
| 용산역 | 국립중앙박물관, 한강공원 | 도보 10분 이내 |
| 청량리역 | 풍물시장, 경동시장 | 도보 10~15분 |
| 영등포역 | 타임스퀘어, 문래창작촌 | 도보 15분 내외 |
| 수원역 | 화성행궁, 팔달문시장 | 버스 10분 |
| 대전역 | 성심당, 으능정이 거리 | 도보 10분 |
| 부산역 | 이바구길, 자갈치시장 | 도보+지하철 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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